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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BC 직관 - 2

야구여행

by 야구여행가 2023. 3. 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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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잡한 마음을 가지고 두번째날을 시작했다. 그래도 한일전을 이기면 모든것이 용서되니까. 호텔 체크아웃 후 골드짐에서 한 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라멘 한 그릇 때리고 다른 호텔 체크인 후 도쿄돔으로 왔다. 도쿄돔에서 두달 전부터 트위터로 연락해온 일본분에게 토,일 경기를 각 2만엔에 티켓을 팔았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실 최소 3만엔에는 팔았어야 했는데... 그래도 플랫폼에서 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야구팬끼리 폭리를 취하는 건 좀 그래서 그냥 정가에 팔았다.

도쿄돔 입성

강남과 다나카상이 촬영을 왔더라.

경기 중에는 움직이지 않으려고 2천5백엔 짜리 벤또를 먹었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실망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이번부터 도쿄돔 전광판이 옆으로 길게 추가됐더라. 원래 저기에 광고판이 여러개 붙어있었음.

기시다의 시구

경기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정말 3회에 이정후 적시타가 나올 때 까지만 해도 혹시..? 했는데 역시나 였다. 혹시 3회 마지막 김현수의 타구가 빠져서 5-0이 됐으면 좀 달라졌을까? 아마도 아닐거 같네. 너무 괴로워서 8회에 나오고 말았다.

다음날 부터 토,일은 친구와 함께 여행만했다. 에치고 유자와 신칸센역에 있는 사케 자판기. 100~200엔 정도에 사케 한잔을 마실 수 있으며 종류가 150가지 정도 된다. 사케들도 맛잇고 이것 저것 골라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재밌었다.

아직 눈이 남아 있는 니기타

역에서 20분정도 떨어진 온천도 즐겨주고

돈까스도 먹고 도쿄로 돌아왔다. 유튜브 보고 갔는데 생각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

다음날에는 아키하바라도 둘러보고 한국으로 컴백했다. 다음주에 8강전과 마이애미행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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