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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미국 야구 여행 - 9 : 에인절스타디움

야구여행

by 야구여행가 2021. 9.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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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trak을 타고 애너하임으로 다시 돌아와 마지막 에인절스타디움 3연전을 봤다.

매리어트 호텔인데 그냥저냥 무난한 호텔.

호텔 근처에 로컬?한 식당에서 포장해온 닭튀김인데 굉장히 맛있었다. 매콤한게 약간 멕시코 쪽 스타일인듯?

호텔에서 에인절스타디움 까지 1시간 거리였기에 걸어갔다. 

토론토와의 경기였다. 류현진이 등판하길 기대하고 일정을 잡았지만 아쉽게도 로테이션에 걸리지는 않았다. 첫날 경기 토론토의 선발이 마노아 였는데 직구 구위가 엄청나게 좋았다. 앞으로 사이영상이 될 수 있는 포텐셜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타니와 MVP경쟁을 하고 있는 게레로.

하지만 이날 홈런을 친 것은 오타니! 나의 두번째 오타니 홈런 직관이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MVP는 무조건 오타니였는데...

경기 끝나기 전 맨 앞자리로 가서.

다음날에는 이제 여행이 끝나가니 체력 보충 겸 호텔에서 쭉 쉬다가 야구보러 나왔다.

 

둘째날은 오타니 선발경기.

MVP vs MVP

중계 화면에 잡혓던 이 분이랑 같은 블럭에 있었는데 굉장히 예쁜 기모노를 입고 왔다. 경기 끝나고 나가는 길에 하이파이브도 성공ㅋㅋ 기모노가 굉장히 예뻐서 그런지 미국인들도 굉장히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었다.

다음날은 아이즈원 앚지순례ㅋㅋhttps://www.youtube.com/watch?v=VKk8HLBimLI

허모사 비치

라라랜드에도 나왔던 THE LIGHTHOUSE

에보키니도 좀 둘러봤다.

드디어 마지막 경기... 휴스턴과의 경기였다. 다저스타디움 만큼은 아니지만 휴스턴의 빌런 듀오가 나올 때 마다 야유가 나왔다.

멋진 에인절스타디움... 경기는 터커의 만루홈런으로 앞서간 휴스턴이 무기력한 에인절스를 무난히 이겼다.

경기가 끝나고 텅빈 야구장... 3주간 정말 실컷 야구를 봤네.

다음날 LA 공항.. 정말 끝이구나.

13시간 비행 끝에 도착한 인천공항. 백신덕분에 격리를 면제! 아마도 내년에 미국을 또가기는 힘들거 같고 내 후년에 시애틀에서 올스타전이 열리는데 거기에 맞춰 가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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