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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미국 야구여행 - 7 : 다저스타디움 두번째

야구여행

by 야구여행가 2021. 9. 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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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서 다시 LA 로 돌아왔다. 사실 원래 휴가 계획은 지금부터였다. 산에서 내려오니 두통이 완전히 사라짐. 6월에 예매할 때 오타니가 등판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큰 맘 먹고 800달러 짜리 자리를 예매했었다. 그냥 홈플레이트랑 가까운 자리겠거니 라고 생각하고 예매를 했다. 어쩌다 저녁 시간을 좀 놓쳐서 경기장에서 들어가는 길에 핫도그를 두개나 사서 하나 먹고 하나는 들고 들어가는데 들어가자 말자 후회했다. 알고보니 내가 예약한 좌석이 Dugout Club 좌석이었던 것.

 

자리는 이쯤인데 바로 뒤에 가면

이런식으로 뷔페가 있었다. 자리에서 주문하면 가져다 주는 서버들도 있었고.

음식 자체가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런건 아니지만 비싼 값을 하는 서비스들이 많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 모습.

네셔널리그 경기라 오타니가 선발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경기 후반에 투수 타석이 되자

오타니가 타석 준비 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찍을 수 있었다.

경기 끝나고 Dugout 클럽 뒤쪽 모습. 경기가 끝난 후에도 여기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좀 있었다. 

다음날에는 할리우드 사인이 가장 잘보인다는 곳을 가봤다.

풍경은 뒤쪽이 더 멋있는 듯.

그 다음날 토요일 경기도 직관. 경기 내용 자체는 별거 없고 그라테롤이 102마일로 오타니를 삼진 잡았던 기억만 남는다.

그 다음날 다시 낮경기. 한국식 불고기를 먹었는데 고기도 질기고 밥도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님.

이 날은 푸홀스가 에인절스 상대로 홈런도 치고 관중 난입도 하고 이래저리 볼거리가 좀 있었다.

이로서 이번 여행에서 6경기나 직관했던 다저스타디움은 한동안 안녕.

그리고 일요일 저녁에 좀 비싼 일식당을 예약을 했다. 원래는 비싼 스시집을 가보고 싶었는데 일요일 저녁에 여는 스시집이 없어서 그냥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이집을 예약했다.

가게 컨셉이 16-17세기 일본식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거 같은데 사실 맛이 너무 어려웠다... 고기 먹고 싶어서 제일 비싼 거 까지 시켰는데 큰 실망..

다음날 부터는 다시 샌디에고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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