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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미국 야구여행 - 4 : 피닉스 체이스필드 방문

야구여행

by 야구여행가 2021. 8. 2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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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을 라스베가스에서 보내고 피닉스로 출발. 3박 4일 동안 체이스필드에서 직관을 하기 위해서.

애리조나의 더위는 익히 들었긴 했지만 라스베가스랑 큰 차이 있겠나 했는데 라스베가스 보다 훨씬 더웠다. 한국의 끈적한 더위라기 보다는 뜨거움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피닉스도 공항과 시내가 그리 멀지 않았다.

피닉스 오후 길거리. 구름 한 점 없다. 호텔은 Hyatt Regency 에서 묵었는데 뭐 위치야 체이스필드랑도 가깝고 워낙 좋았는데 관광온 내 입장에서는 큰 메리트는 아니었다. 방도 좀 좁았고 욕실에 물도 잘 안 나와서 좀 실망스러웠다.

라스베가스에서 쌀밥을 못 먹었기에 근처 스시집에 가서 스시를 시켜먹었다. 스시맛은 평펌했는데 저기 보이는 다진? 와사비가 엄청 맛있었다.

호텔로 돌아와 좀 쉬다가 체이스필드로 출발!

호텔에서 10분정도 무더위를 뚫고 가면 체이스필드가 보이기 시작한다. 피닉스 선즈 농구장도 바로 옆에 있음.

체이스필드 입구.

드디어 입장. 그래 이정도는 되야 돔 구장이라고 할 수 있지. 생각해보니 미국에서 첫 돔구장 입장이었네. 실내는 시원했다.

 

오늘 선발은 SK에서 뛰었던 캘리.

다저스와의 게임. 애리조나가 워낙 성적이 나쁘다 보니 다저스 팬이 훨씬 많았다.

외야 전경. 경기는 무난한 다저스의 승리. 

다음날은 낮경기. 위쪽 deck 자리를 잡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봤다.

 

그 유명한 체이스필드의 풀장. 

그다음 날에는 그래도 관광을 좀 하자 싶어서 검색해 보니 나오는 식물원? 같은 곳을 갔다.

정말 사진으로도 무더위가 느껴진다. 진짜 사막 한가운데 떨어지면 살아남기 쉽지 않겠구나.. 선인장은 실컷 봤다.

그리고 전날 먹으려다 실패했던 Hot N Juicy. 이런식으로 양념에 새우, 게, 가재 등을 장갑을 끼고 손으로 까먹는 컨셉인데 한국인 입맛에 딱 맞았다. 한국으로 들여와도 꽤 괜찮을 듯. 

마지막 체이스필드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 월요일이라 아주 한산한 모습.

마지막에는 바로 앞까지 가서 봤다.

게임 내로는 크게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지만 피닉스와 체이스필드를 방문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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