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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 미국 서부 야구 여행 - 0

야구여행

by 야구여행가 2021. 8. 1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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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NPB 직관 3연전이 무산된 후 1년 반만에 해외에 나가서 야구를 볼 수 있게되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가 이렇게 까지 길어질 것이라고는 생각치도 못했는데... 6월초에 얀센 백신을 맞자마자 바로 미국행 비행기를 예약했다. 원래는 10일정도 갔다오자는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당분간은 또 못 나갈 거 같기도 하고 작년에 못 간 한을 풀기위해 좀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무리를 해서 3주 일정으로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보면

7/24-25 vs Rockies @Dodger Statdium

7/26-27 vs Rockies @Angel Stadium

7/29 vs Rainers(AAA) @Las Vegas Ballpark

7/31-8/2 vs Dodgers,Giants @Chase Field

8/3 vs Astros @Doger Statadium

8/4-8/5 vs Cubs @Coors Field

8/6-8/8 vs Angels @Dodgers Field

8/9-10 vs Marlins @Petco Park

8/11-13 vs Blue Jays @Angel Stadium

이렇게 19게임을 봤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더 이상 종이티켓을 제공해주지 않아 6게임에 대한 티켓을 못 구한게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아마 몇 년 후에는 정말로 한국이나 미국에서 종이티켓 구하는게 어려울지도?  위 사진의 티켓은 대부분 좋은 자리로 따로 사고 티켓만 싼 자리로 다시 샀다. 

구장으로 보면 다저스타디움, 엔젤스타디움, 라스베가스 볼파크, 체이스필드, 쿠어스필드, 펫코 파크 6구장을 다녀왔고 이로서 메이저리그 메인 구장 30개 중 7개를 방문하게 되었다. 

직관한 명장면으로는

- 오타니 승투

- 오타니 홈런 2방

- 관중 입장 후 휴스턴의 다저스 스타디움  첫 경기

- 다저스 스타디움 Dugout Club 좌석 직관

- 졸스신 홈런

- 김하성 타석

이정도 이고 목표로 했던 타티스, 류현진, 커쇼, 트라웃은 못 보고 왔다.

미국 입국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주마다 분위기는 좀 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상황이라 무더위와 마스크에서 벗어난 만족스러운 3주였다. 

다음 글 부터 좀더 자세한 여행기를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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