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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금메달 직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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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구여행가 2023. 10. 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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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호텔 식당에서 뷔페 먹어주고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 1시간 하다가 중국전을 보러 출발

선수 소개중.

원태인의 이 악문 피칭을 앞세워 손 쉽게 승리. 전날 대만 경기에서도 그렇듯 중국팀 전력이 나쁘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WBC 때도 비슷한 라인업이었던 듯 한데 일본 상대로 꽤나 잘 버텼다.

경기 끝나고 나서 박용택과 박찬호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저녁에는 산책겸 저녁도 먹을 겸 나왔다. 항저우 시내가 아님에도 높은 건물들과 깨끗한 거리가 인상적이었다

이정도 수준의 쇼핑몰이 곳곳에 있는 듯 했다.

검색해서 찾아본 와이포지아가 쇼핑몰에 있어 저녁을 먹었다. 중국 여행에서 가장 불편했던게 결국 언어가 전혀 안 통한다는 것이었는데 여기에도 QR코드로 주문하는 것이 잘되어 있어 좋았다. 술 한잔하고 다음날로..

다음날 점심으로 먹은 우육면. 동네 구멍가게 였는데 깔끔하고 싸고 맛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결승전.. 비가 와서 걱정을 했지만 경기를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솔직히 이기지 못할까봐 너무 걱정된 경기 였지만 드디어 류현진 김광현 이후 에이스라 불릴만한 투수가 나타났다!

우승장면. 마지막 까지 정말 가슴떨리는 상황에 몰렸지만 끝이 좋아서 정말 다행이다. U23 을 뽑아간게 오히려 더 열심히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거 같다. 이번에도 선발 과정에 있어 깔끔하진 않았지만 주변의 이런저런 악담에도 이겨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결승전 자체는 마침 2회초에 빗방울이 굵어져 린위민 선수의 제구가 흔들린 것 때문에 운이 약간 따라줬다. 그럼에도 첫만남 보다는 잘 공략해줬고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았으니 완벽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대만의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의 공이 좋아서 다음 wbc 에 만나도 좋은 승부가 될듯하다.

가족들이 우승 후 잠깐 tv에 나온걸 봤다고 한다.

처음 보는 메달 수여식과 애국가 제창.

항저우 아시안게임 보러오길 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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